마음이 울적하여 어디든 떠나고 싶을 때 가깝게 다녀오는 장항읍 신항만, 

지난 2017년 개항한 장항신항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장항해양사무소가 관리 운영을 맡고 있는 항구로서 지역주민들의 생계를 위해 이바지하는 곳입니다.  장항 신항만으로 가기전에는 옛 제련소 굴뚝이 우뚝 서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서천 장항읍내 곳곳에 제련소 관련 보상 현수막이 붙어있는것으로 보면 보상문제로 시끄러운듯 보입니다. 





과거 제련소 운영에 따른 중금속 노출로 인하여 인근 지역을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 생기 잃은 땅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네요. 



장항 신항만 입구 진입로에는 어구들이 방치되어 있는데, 지난번 방문때보다는 깔끔해진 것으로 보여지나 아직도 정리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어판장을 구경하기 위해 들렸지만 시간을 잘못 맞추었는지 한가한 장항읍 신항만 



등대가 있는 쪽은 진입로 보다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네요. 



동해바다 처럼 깨끗한 바닷물은 아니지만 언제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바다, 때마침 출항하는 배도 있어 사진으로 한장 남겨봤어요.





항만 바로 옆 공터에서 하얀색 등대 사진을 한장 더 남겨봤어요.  항망을 둘러보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도 조성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건립된 서천군수협 수산물위판장 



위판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며, 빈 어구상자만 자리잡고 보고 돌아왔네요. 
서천 홍원항이나 마량포구 처럼 먹거리동도 함께 조성되면 더 활성화 될것 같은 장항 신항만, 인근 옛 제련소 부근에 생태관광지가 조성된다고 하오니 신항도 함께 발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장항항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