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종합우승 DNA..실력있는 체육회”

신평면체육회 정근양 회장..“E-sports도 넣고 싶어”

2024.03.08(금) 17:23:55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psychojys@daum.net
               	psychojys@daum.net)

신평면체육회 정근양 회장.

▲ 신평면체육회 정근양 회장.


당진시는 각 읍면동별로 체육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4개 읍면동에서 체육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체육회장들을 직접 만나 각 체육회에 대한 소개 등을 듣는 인터뷰 특집을 기획했다.

신평면체육회 정근양 회장은 신평면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며 자율방범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1년마다 열리는 체육대회는 마을의 큰 행사이다 보니 자율방범대도 참여해 안전관리, 경기감독 등을 맡으며 체육대회를 접했다.

당시 신평면체육회는 친한 지역 선·후배로 구성돼있어 정 회장은 이들의 권유에 체육회에 가입해 활동하게 됐다.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활동해온 그는 많은 지지와 응원으로 부회장직을 거쳐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정 회장은 “처음엔 부담감으로 거절했다. 하지만 지역 선·후배들의 지지와 전 회장님의 도움과 격려를 받으며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신평면 체육회는 17번의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재작년에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 있는 체육회다. 특히, 정 회장뿐 아니라 아내도 7~8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단거리 육상 선수로 참가했을 정도로 체육대회에 진심이다.

정 회장은 “저도 운동을 좋아하지만, 많은 지역주민이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신다”라며 “축구나 배드민턴, 볼링 등 동호회 활동을 통해 꾸준히 체육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평면민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 신평면민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


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신평면체육회도 인구감소 및 고령화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젊은 층 인구는 많으나 참여율은 매우 저조하다. 이러한 이유는 체육시설 여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체육대회가 열리는 운동장 시설은 다양한 종목을 선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층들이 좋아할 만한 종목이 없어 아쉬워하는 정 회장.

정 회장은 “여건이 충족된다면 E-sports 종목도 넣고 싶다. 하지만 경제적인 측면과 시설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불가능하다”며 “운동장에서도 할 수 있는 종목이 매우 한정적이다. 모두가 다 같이 즐겨야 체육회인데 여러 종목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질 순 없기 때문”이라며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회 임원들이 다 같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큰 부담을 덜었다”며 “앞으로 있을 시민체육대회도 종목선정이 되진 않았으나 작년에 진행했던 종목 위주로 준비할 예정이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당진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