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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에서‘독립만세’가 퍼지던 그날을 재현하다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 개관 만세운동 인물 기록…“유물 기증 모집”

2024.01.26(금) 16:18:19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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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의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원용은이 1919년 고종 황제 국장에 참례차 서울에 갔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귀향한 후 당시 면천공립보통학교 재학생인 박창신, 이종원 등과 함께 독자적으로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우리나라 학생독립만세운동사에 선구적 의미를 가지며, 당진지역 항일운동의 도화선에 된 점이 높게 평가 받는다.

이를 기념하고자 만든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은 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면천면 성상리 808-40번지 일원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117.28㎡,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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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당시 독립운동한 이종원이 생전 쓰던 물건(책, 일기장, 스케이트날 등)을 비롯해 3.10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영상,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을 담은 영상 등이 시청된다. 크지 않은 시설이지만 3.10만세운동을 곱씹어 볼 수 있는 글과 영상이 담겨져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3.10학생만세운동과 관련된 유물을 연중 기증 받고 있다”며 “다양한 유물이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에 전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와 역경을 단단히 이겨낸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며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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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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