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 초대 홍민기 회장 취임

태안군내 농협서 첫 창립… 홍 회장, “안면도 농업·농촌에 새바람 일으키겠다” 포부

2024.01.26(금) 10:11:28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안면도의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된 ‘청년농업인연합단’이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초대 홍민기(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을 비롯한 연합단 임원들.

▲ 안면도의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된 ‘청년농업인연합단’이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초대 홍민기(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을 비롯한 연합단 임원들.


안면도의 청년농업인이 주축이 된 ‘청년농업인연합단’이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농협에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단체는 태안군내에서 처음으로, 초대 회장에는 홍민기(45)이 맡아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면도농협은 지난 17일 2층 대회의실에서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 창립총회를 열고 홍민기 초대회장의 취임과 함께 연합단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안면도농협에는 현재 3500여 조합원 중 50세 미만 청년조합원이 4백 여 명 정도 가입돼 있으며,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은 이중 30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됐다.

본격 활동에 돌입한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은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대행과 농기계 지원, 항공방제 농약살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청년 농업인을 양성해 창의적인 사고로 농업기술 개발과 유통채널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에 나서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고령농의 가업을 이어받아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활기찬 안면도 농촌‧농업을 이끌게 될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의 이날 창립총회 자리에는 김기만 안면읍장과 한석민 고남면장을 비롯해 정광섭 도의원과 박용성‧김진권‧박선의 군의원, 전덕재 안면읍이장단협의회장, 이용복 안면발전협의회장, 윤희철 농협태안군지부장과 안면도농협 이‧감사 등이 참석해 첫 걸음을 내딛는 연합단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홍민기 초대회장은 “농촌은 갈수록 활력을 잃고 있고 고령농은 농사일로 힘겨워하고 있다”면서 “안면도 농업·농촌은 연합단이 이끌어 간다는 자세로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덧붙여 홍 회장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안면·고남 청년농업인과 함께 미래 농업을 꿈꾸는 청년농업인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태안군 최초로 창단된 단체인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태안군 전체로 퍼질 수 있는 개척자의 역할을 해 태안군 전체의 청년농업인의 부흥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계획에 대해서도 홍 회장은 “고령농을 위해 올해는 규산질 살포지원과 중기제초제 살포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드론 방제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면도농협 관계자는 “연합단이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대행에 나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영농업을 이어받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30명으로 출범했지만 언제든 개방돼 있어 청년농업인 가입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농협 청년농업인연합단은 초대 홍민기 회장을 주축으로 이창준·여용대 부회장과 지현일·정민찬 감사, 김성인 사무국장, 장수용 재무국장이 젊은 농촌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간태안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주간태안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