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안 구단 측에 따르면 강명원 내정자는 최근까지 진행된 단장 공개모집에 응시해 최종 3인이 진행한 면접 끝에 적임자로 낙점을 받았다.
지난해 전임 단장의 사퇴 이후 사무국장의 단장권한대행 체제로 구단을 운영하던 천안은 이로써 제대로 된 사무국 구성을 통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강명원 내정자는 1987년 LG전선(현 LS전선)에 입사한 후 1991년 LG스포츠(현 GS스포츠)로 자리를 옮기며 본격적인 스포츠 행정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FC서울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 부단장 등을 맡았다. 이후 2018년 10월경부터 FC서울 단장을 맡았으며 2021년 9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강명원 내정자는 곧 있을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이사회를 통해 정식으로 인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