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문화·역사

아듀, 2023!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열려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까운 展 개최 중

충남 공주시 교동 108-5

2024.01.03(수) 18:49:16 | 희망굴뚝 ‘友樂’ (이메일주소:coke4856@hanmail.net
               	coke485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
▲ 공주문화예술촌(공주시 봉황로 134)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까운'

(재) 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지난 12월 28일(목)부터 2023년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까운'을 열고 있습니다. 2016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 공주소방서를 리모델링하여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공주문화예술촌의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고 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은 공주시에서 운영해 오던 것을 2021년부터 공주문화관광재단이 맡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에는 강수빈, 고동환, 권현조, 김정우, 김진솔, 박춘화, 임규보, 장동욱 8인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 내부 전경
▲ 공주문화예술촌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2023 서울아트쇼 with 공주문화재단
▲ 2023 서울아트쇼 with 공주문화관광재단

'보이지 않지만, 아주 가까운'展이 열리는 공주문화예술촌 전시장에 들어서자 중앙에 놓인 테이블에 먼저 시선이 갔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놓인 '2023 서울아트쇼 with 공주문화관광재단'이라는 책자 한 군이 보였습니다.

2023년 12월 22일~ 12월 26일까지 진행된 2023 서울아트쇼는 2023년에 12회를 맞이했다고 하며, 2023 서울아트쇼 with 공주문화관광재단에는 김대유, 이만우 작가와 함께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의 고동환, 박춘화, 장동욱 작가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임규보, 박춘화
▲ 왼쪽에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임규보 作 '풍경조각#29', 박춘화 作 '프리즘', '봄이 온다'

임규보, 박춘화
▲왼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임규보 作 '풍경조각#29',박춘화 作 '산비탈', '크리스마스 트리'와 고동환 작가의 조각 작품들

홍일점으로 '2023 서울아트쇼 with 공주문화재단'에 참가했던 박춘화 작가는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 일반대학원 회화과 한국화 전공자입니다. 여러 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했으며, 2022년 인카네이션문화예술재단 예술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작가였습니다.

고동환 작가는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와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WCA) Master of Fine Art, University of East London Professional Doctorate in Fine Art에서 수학한 재원이었습니다. 2021년, 대전 이응노미술관 M2 개인전을 비롯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1▲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동욱 作 '표류 중', '담', '자라난 풍경', '문이 없는 입구' 

'2023 서울아트쇼 with 공주문화재단'에 참가한 장동욱은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로 2023년 당진문예의전당에서의 '유실물보관소'展을 비롯한 개인전과 단체 및 기획 전시를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1
▲2023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 내부 전경

2
▲ 권현조 作, '당신을 축복합니다' 2채널 영상

2
▲ 권현조 作, '당신을 축복합니다' 2채널 영상

2023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에 전시된 작품 중에 유독 연세 높으신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받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권현조 작가의 영상 작품, '군대 얘기'와 '당신을 축복합니다'입니다.

"어! 나, 아는 이들이네. 이니는 식당하던 이고, 이니는 화장품 팔러 다니던 이여." 교동마을회관에서 촬영하고 취재하여 제작한 작품 속에서 지인을 발견한 관람객들은 신기하신 듯 들여다보고 계셨습니다.

김진솔
▲ 김진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전시 작품들

김진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 김진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젊은 관람객들이 관심 있게 살핀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작가의 작품도 살펴볼까요? 보통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별도의 안내문이 없어도 전시 작품에 함부로 손을 대지 않는데, 이날 김진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던 두 관람객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작품명도 없이 습작 노트 형식으로 전시된 작품이긴 했지만, 그 앞에서 두 관람객이 작품을 한 장씩 넘기는 모습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본 적 없는 생경한 풍경에 놀라면서 '나는 왜? 두 관람객과 같은 열린 사고를 하지 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그림, 사진 등의 전시 작품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처럼 관람객의 작품 감상 태도도 변해간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2
▲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강수빈 입주작가의 전시 작품들 

3
▲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김정우 입주작가의 전시 작품들 

2023년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은 오는 1월 7일(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공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오는 1월 9일(화)까지 2024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시각예술 전 분야 예술가와 연구자는 입주작가로 선정될 경우 2024년 2월 1일~12월 31일 활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2024년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공주문화예술촌]
1. 전시장: 충남 공주시 봉황로 134(무료 관람)
2. 운영시간: am 10:00~pm 19:00(월요일은 휴관합니다)

 

희망굴뚝 ‘友樂’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희망굴뚝 ‘友樂’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