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운영선포식, 성과 발표회 기념사진.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2월 21일 운영선포식과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사말을 전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노력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는데요.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새로운 복지 서비스의 시작을 축하하며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 대한 기대와 지원을 표명했습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이건일 관장은 “오늘 복지관 강당이 가득 채워진 것은 우리의 만남이 결국 기적과 같다는 것을 얘기해 주는 듯하다”며 “해피업사회복지회와 함께 앞으로 5년, 혹은 더 긴 시간이 될 줄 모르는 동행을 하게 된다. 이웃 주민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낮은 자의 마음으로 함께 동행하는 가치가 일치하기에 우리는 아주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피업의 가치인 아무도 없는 곳에 우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2024년을 준비하겠다”며 “늘 지금처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어려울때나 좋을때나 곁에서 함께한 파트너가 바로 (사)해피업사회복지회(이사장 이상구)입니다. 8년을 함께 해온 해피업사회복지회는 개관부터 지금까지 협력기관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해피업사회복지회는 당진 지역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아동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설치 운영. 해피업 장학금 지원사업, 사랑봉사단 운영, 당진북부사회복지관 협력 지원 등 지역에서 14년째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법인입니다

특히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신축 이전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시거처가 필요했던 2020년 4월부터 2021년 11월 정미면에 있는 시내산중고등학교와 협력해 교실 일부를 무상임대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당진시의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시작으로 정서·신체적 고립을 회복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1:1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해왔고, 2019년부터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해 지역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고, 지자체 최초로 당진시와 협약해 당진형 초등돌봄 서비스를 확대를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단법인 해피사업 이상구 대표이사는 “당진시에는 아동, 청소년의 비행, 고립으로 인한 높은 자살률 등 여러 문제가 산재돼 있다. 이제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가슴 아프게 될 일은 사라져야 한다”며 “당진 북부사회복지관이 모르는 복지사각지대가 없을 수 있도록 당진의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더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