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백관광농원 안내도충남 청양군의 칠갑산은 산세와 경관이 일품인 까닭에 ‘충남의 알프스’로 불린다. 여기에 가수 주병선이 부른 가요 <칠갑산>이 부동의 히트곡으로 부상하면서 일약 스타가수로 도약했다.
▲ ‘가는 날이 설경’=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
▲ 자연숨 식당가사가 정말 압권이다. 그런데 ‘충남의 알프스’는 과연 청양에만 존재할까? 충남 논산시 연무읍 연무로 787-3에 ‘논산의 알프스’로 회자되는 <농업회사법인 좋은 마음 편백관광농원>이 있다기에 문인과 각 분야의 명인들 여럿이서 함께 찾았다.
▲ ‘산골소년’ 이창인피톤치드 가득한 웰니스 힐링공간을 필두로 편백나무 숲 속 좋은정원 카페, 항아리 바비큐, 피크닉존, 트리하우스 커플존, 글램핑존, 좋은나무 펜션, 좋은하루 식당, 좋은돔펜션, 자연숨식당, 편백제품 판매 전시장, 원목가구 & 소품 전시장, 럭셔리 글램핑존. 편백 숲 놀이터 등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별천지에 기자는 물론 동행인들도 모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소문 듣고 몰려온 전국의 문인과 명인들특히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니라 오히려 ‘가는 날이 절경’ 격의 기가 막힌 설경까지 이뤄 정말 압권이 아닐 수 없었다.
▲ 건강에도 최고인 황토찜질방눈에 잡히는 인근 산의 상고대(눈이나 서리가 나무에 들러붙어 얼어붙은 것,수빙(樹氷), 수가(樹稼), 무빙(霧氷)이라고도 한다) 나무들 역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너른 면적의 ‘좋은마음 편백관광농원’은 ‘영원한 산골소년’으로 잘 알져진 이창인 대표가 평생 일군 일종의 명작이었다.
▲ 마사지 베개 체험관‘좋은 마음 편백관광농원’의 걸작은 역시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편백 숲 놀이터였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피톤치드의 유익성은 누구나 알고 있을 터. 피톤치드는 나무나 식물이 만들어내는 항균성 물질로, 다양한 유익성을 가지고 있다.
▲ 설경으로 눈까지 호강피톤치드는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미생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피톤치드가 미생물의 세포막에 작용하여 세포의 생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기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 편백나무 체험장또한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피톤치드는 냄새의 원인이 되는 유기물을 분해하여 탈취 효과를 나타낸다.
▲ 펜션 관리사무실아울러 상쾌한 향을 발산하여 산림욕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므로 우리 건강에도 그만이다.
▲ 고드름은 강추위를 알려주고피톤치드는 주로 숲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장소에서 산책이나 등산을 하면서 피톤치드를 흡수하는 것이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 설경까지 정말 곱네요‘좋은 마음 편백관광농원’은 숙면에도 좋은 황토방 등 숙박시설까지 넉넉하여 연중무휴 전국각지에서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이 찾는다고 알려진, 명실상부 ‘논산의 알프스’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 눈썰매는 없나요?그래서 문득 이런 노랫말이 즉석에서 떠올랐다. = “올 한 해도 고생했던 울 아내야 여기 갑시다 / 힘든 살림 마누라여 당신 덕에 그나마도 견뎌왔네요 / 새해에는 불문곡직 자루마다 재물 심으리 / 아이들이 커서 결혼하던 날 / 돌아서 눈물짓던 당신 모습 내 언감생심 잊을 수가 있었단 말요” =
▲ 가족과 또 오고픈다음에는 가족 동반하여 반드시 찾을 것을 약속하며 ‘논산의 알프스’와 작별했다.
▲ “편백관광농원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