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개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으로 갔었는데 울꼬맹이가 너무 좋아했다는 어린이집 선생님 말씀을 듣고 아빠가 쉬는 토요일에 한 번 더 다녀왔는데 아이와 가기 좋은 장소라서 공유하고자합니다.
〈아산시 생태공충원 운영시간 및 휴관일〉 ●동절기(11월~2월):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마감시간 1시간 전 입장종료) ●하절기(3월~10월):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감시간 1시간 전 입장종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신정, 설날전날, 설날, 추석전날, 추석
매표를 하고 아빠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아산시 생태공충원을 입장하는데 보니 입구에 예쁜 꽃으로 장식되어있어서 왠지 더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고 들어가 보았답니다.
입장하니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푸드 트럭 포토 존이 있어서 신나게 사진도 남겼답니다.
신나게 사진 찍고 반대편을 보니 울꼬맹이가 평소 좋아하는 물고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물고기를 본 후 관람방향 표시판을 따라 천천히 구경을 시작해보았답니다.
다양한 포토존과 어린아이들을 위한 무료유모차 대여공간도 있었답니다.
수서생물관부터 천천히 구경해보았답니다.
평소에 책에서 보던 육지바다거북을 실제로 보니 무서운지 가까이 가지 못하고 멀리서 구경하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른답니다.
소라게, 아프리카 황소개구리와 체리새우 등 다양한 수상생물을 보는데 저 또한 신기했답니다.
닥터피쉬 체험존이 있어서 울꼬맹이와 같이 체험해보려고했더니 손 넣는 것도 무서워해서 아쉽게도 체험은 해보지 못했답니다. 다양한 물고기를 실제로 보는 거 처음인 울꼬맹이에게는 모든 게 신기하고 호기심 가득해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모습이 대견하고 엄청 귀여웠답니다.
두 번째로 육지생물관으로 가보았답니다.
육지생물과 가서 제일 먼저 만난 동물은 장난꾸러기 줄타기 선수인 긴코너구리였답니다. 유리에 기대거나 두드리지 말고 눈으로만 봐달라는 문구를 보고 유리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울꼬맹이와 같이 구경했답니다.울꼬맹이는 긴코 너구리가 줄 타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한지 우와를 연발했답니다.
평소 보기 힘든 푸른혀도마뱀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육지거북, 회색앵무와 시나몬코뉴어 등 다양한 육지생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답니다.
울꼬맹이는 다양한 육지생물 중에서 미어캣이 가장 마음에든 지 10분 동안 숨죽이고 구경했답니다.
세 번째로 간 곳은 공기정화관이었답니다.
미국항공우주국은 우주공간 밀폐된 공간에서 우주선내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해 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나사가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공기정화관에서 밖으로 나갔더니 공작새, 기니피고와 토끼를 볼 수 있었답니다. 평소에 어린이집에서 배웠다고 토끼흉내 잘 내는 울꼬맹이 실제로 토끼 보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토끼와 인증샷도 여러 장 남겼답니다.
네 번째로 간 곳은 곤충생태관이었답니다.
곤충생태관에 들어서니 거대한 대왕거미 포토존이 있어서 울꼬맹이 사진 찍어주려니 무서워해서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애벌레 체험존이 있어서 아빠와 같이 만져보았답니다. 신기하게 애벌레 무서워할지 알았는데 울꼬맹이 씩씩하게 만지는 모습을 보니 엄청 대견해보였답니다.
딱정벌레 모형 안에 딱정벌레 전시되어있는 것도 아빠와 같이 구경해보았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나비관이었답니다. 나비관에 들어서니 안내판에는 나비를 잡지 말라는 문구가 있었답니다.
나비화단도 구경하고 나비포토존에서 손을 활짝 벌러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울꼬맹이 평소에 아파트 화단에서 가끔 나비를 보지만 긴 천속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니 또 다른지 호기심 가지고 쳐다보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보였답니다.
울꼬맹이 어린이집 체험학습으로 가서 알게 된 아산시 생태곤충원 별기대없이 갔는데 가까이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와 주말에 어디 갈 지 고민이시라면 아산시 생태곤충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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