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최근 이상 한파와 같이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돼 취약계층들은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거나 저소득층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가정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는 게 초록우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에 충남지역본부는 5억 원의 후원금을 목표로 충남도내 기초생활수급대상 아동 수 약13,946명(2022년 말 기준/보건복지부) 중 약 10%에 해당하는 1,004명의 아동가정에 난방비(1아동 당 50만 원)를 지원하고자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 난방비, 겨울 의류 지원’ 등에 사용되며,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응원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남도 내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충남후원회(후원회장 김영철)를 비롯하여 아산후원회(후원회장 신명수), 서산후원회(후원회장 유승란)가 대장산타가 되어 집중 모금 및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기업, 단체 등은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041-578-7173)로 신청하면 된다.
김승현 충남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초록빛 능력(초능력)으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우리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아이들이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