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2021~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로 지구촌에 이름을 알린 이후 SNS 핫플레이스로 뜨는 곳이다. SNS에서 발견한 사진 속의 황홀한 풍경에 반해 낯선 이곳을 찾아오게 된다.
명칭은 휴양림이지만 입장료도 숙박 시설도 없는 개인 소유의 숲이다. 휴양림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휴양림을 걷다 보면 그림 같은 숲 속의 호수와 별장 같은 노란 집,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솟은 메타세쿼이아 숲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여름은 푸르게 가을은 주황빛으로 물든다. 계절별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온빛자연휴양림은 특히 가을 단풍 들 때 메타세쿼이아길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한 이곳은 탄소상쇄숲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숲을 이룬 나무들이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한다.
특히 이곳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누구나 걷고 싶어지는 한적한 산책길로 유럽 어느 시골 여행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길이다. 가을의 끝자라락에 이곳으로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온빛자연휴양림 이용안내?
·주소 :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이용 시간 : 상시개방
·입장료 : 무료
·주차 : 내부 무료 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