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먼저 고구마와 튀밥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냄새를 맡아본 후 맛탕과 강정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구마와 쌀강정을 조물조물 만들어 완성하고 먹어보며 전통 먹거리의 맛을 천천히 음미해보았다.

1학년 김○○ 학생은 직접 만든 맛탕을 맛있게 먹으며 “평소에 이런 음식 잘 먹지 않았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먹으니 진짜 맛있어요. 이거 집에 가져가서 추석에 가족들과 나눠 먹을거에요” 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오늘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과 전통 먹거리에 대해 송학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쌀강정과 맛탕을 맛있게 나눠먹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