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 미산초등학교가 함께 개화초등학교 강당에서 ‘평강공주와 온달 바보’라는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저 배우들이 나와 연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물건들로부터 연극적 언어를 발견하여 이야기꾼과 물체 놀이 실시간 음악연주를 결합하여 이루어진 색다른 공연이다.
 

6학년 김은성 학생은 “책으로 읽었을 때는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공연을 통해서 보니 음악도 긴장감 있게 나오고 더 실감나게 이야기를 느낀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물통이 늘어나면서 온달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라고 말했다.
 

이종수 교장은 “다양한 독서 활동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길러줄 수 있는 활동이다. 이러한 독서 활동에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독서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 관람, 체험 활동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