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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명절 연휴 외출 힘든 장애인들, 이동·교통 모바일앱도 ‘막막’

[장애인&포커스] NH농협 태안군지부, 지역 장애인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2023.09.25(월) 17:24:03 | 콘티비충남방송 (이메일주소:ssytt00@gmail.com
               	ssytt00@gmail.com)

명절 연휴에도 이동이 어려운 지역 내 장애인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기관 단체들이 더욱 늘어나 소외계층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NH농협 태안군지부는 22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장애인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농협 태안군지부는 명절 때마다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태안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명절 선물을 후원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명절 선물을 전해왔다.

이종만 관장은 “해마다 복지관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해줘서 지역 장애인들이 고마워한다.”면서 “전달받은 선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태안군지부는 정기적으로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학생의 학습권 향상을 위한 학습용품 지원 및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등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 확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명절 연휴기간 등에도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우 이동·교통시설 모바일앱에 대해 시각장애인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산하 한국디지털접근성진흥원은 KTX, SRT,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고속버스 티머니 총 5가지의 이동·교통시설 모바일앱(iOS)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접근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모바일앱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요 이동·교통시설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사용자 평가를 실시했다.

모바일앱의 주요 서비스인 회원가입과 로그인, 승차권 조회, 좌석 선택, 결제 후 발권하기, 공지사항 확인 등 5개의 기능을 선정해 ‘모바일앱 접근성 지침’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5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동·교통시설 모바일앱은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TX는 전체메뉴 활성화 이후 펼쳐진 메뉴 영역에 초점이 곧장 진입되지 않아 이용이 불편했고, 화면낭독프로그램 활성화 상태에서 로그인 버튼에 접근할 수 없어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좌석 선택 화면에서 A·B·C·D 각 열 중 창측 좌석이 어디인지를 알 수 없고, 좌석을 선택한 다음 다른 좌석을 선택하면 아무런 알림 정보도 제공되지 않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어 이용이 불편했다.

SRT의 경우 화면낭독프로그램 활성화 상태에서 초점이 갇혀 앱을 이용하지 못하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했고, 좌석을 선택하더라도 목록에서는 선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서 화면 최하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좌석 선택화면 진입 후 순차 탐색하는 경우 의미를 알 수 없는 텍스트 정보만 인식돼 이용에 혼란을 줬다.

순차 탐색이 아닌 임의 탐색을 진행하는 경우에만 본문 영역으로 진입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먹통이 되기 때문에 다소 이용이 불편했다.

결제를 위해 입력해야 하는 입력 서식이 다수 있는데 과도한 음성 안내가 제공되고 있으며, ‘선택됨’과 같은 중요한 상태 정보가 마지막에 제공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버튼들도 모두 ‘토글’로 인식되는데, 실제 기능과 달라 기능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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