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 진행,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성명 발표
한지협은 이날 오후 가진 정기총회를 통해 18대 정태영 회장과 19대 권영석 회장의 이?취임식 및 인사를 진행했다. 권영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신문협회 회원사들의 공동사업 등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개회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도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등 내빈이 참석했고, 특히 오는 2025년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PEC 정상회의 유치와 관련 한국지역신문협회의 지지성명 발표와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지협은 성명서를 통해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돼야 할 이유는 경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경주는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를 전세계에 가장 호소력 있게 홍보할 수 있는 도시이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세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면 그 개최지는 당연히 경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신문은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 요건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가 발족한 지 32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이는 곧 지방자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주는 25만의 조그만 도시지만, 그럼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신문에서 지역의 소식들을 소상히 알려주고 계셔서 지방자치를 통한 민주주의 성장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