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의장을 맡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메세지 상영으로 시작, 김익환 회장 등 자문위원 3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박민진·손미옥 위원 대표 선서, 3분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익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남북갈등 극복과 통일 에너지 결집의 구심점으로써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의 주인공이 돼야 할 것”이라며 “자문위원 여러분 모두가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군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선도적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돈곤 군수(대행기관장)는 축사에서 “민주평통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통일로 현재 국제정세는 혼란한 상황이고 남북한 현실도 불안하다”며 “자문위원들은 지역의 리더로 군민들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주 민주평통 충남도부의장도 “자유평화통일은 신성한 과업으로 이를 수행하기 위해 민주평통은 노력하고 있다. 남북한 평화통일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뒤 21기 민주평통 청양군의회회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 후 어이진 정기회의에서는 임원인준과 2023년 주요사업 계획이 다뤄졌다.

올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4분기 정기회의, 북한 이탈주민 김장담그기 및 문화·현장 체험, 민주평화통일 캠페인,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분과별 활동사업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