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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고, 또 하나의 메달 추가..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2023.09.11(월) 14:51:58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psychojys@daum.net
               	psychojys@daum.net)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평고 축구부.

▲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평고 축구부.


고교축구 최강 신평고 축구부가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축구부 명문 팀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신평고는 7경기 6승 1무 22득점이라는 놀라운 결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당일, 경기장에는 장대같이 빗줄기가 쏟아졌고, 주로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기회를 만드는 전략을 구사하던 신평고는 경기장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영등포공고에 0-1의 아쉬운 점수로 패하고 말았다.

당진 신평고등학교 축구부 유양준 감독.

▲ 당진 신평고등학교 축구부 유양준 감독.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저희는 패스 게임으로 풀어가는 팀인데, 결승전 당일 비가 너무 와서 좀 아쉽다”며 “영등포공고는 특히나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인데 비가 오는 환경에 더 적합했고 저희는 아예 패스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제주도에서 열린 백록기 대회가 끝나고 3일 쉬고 창녕으로 내려갔다. 백록기부터 쉬지 않고 결승까지 총 14경기를 선수들이 뛴 것인데, 이는 체력적으로 엄청난 부담이었다”며 “그런 조건에서 이룬 측면에서는 좋은 결과라고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평고에는 42명의 선수가 있다. 어느 누가 뛰더라도 좋은 게임 만들어 갈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앞으로 남은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선수들과 좋은 결과 만들어 보겠다”고 앞으로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과감한 플레이로 팀 우승 이끌고싶다”
우수 선수상, 엄준혁 선수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개인별 우수 선수상 엄준혁 선수.

▲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개인별 우수 선수상 엄준혁 선수.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은 엄준혁 선수(고3)의 포지션은 풀백이다. 골을 넣는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골을 막아내는 수비수다. 그는 자신의 말처럼 팀이 승리하는데 보이지 않는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과감한 플레이를 하겠다는 엄준혁 선수. 

엄준혁 선수는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하며 “왕중왕전은 1년의 축제라고 생각할 만큼 큰 대회이다. 다른 대회보다는 강한 팀이 많이 나와 우리가 어느 위치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만 준우승은 조금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작지만 그만큼 더 많이 뛰려고 노력한다. 몸싸움도 밀리더라도 과감하게 부딪히고 있다”며 “앞으로는 나라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팀에 도움되는 선수 되고싶다”
주목할 선수, 정마호(고3) 선수

당진 신평고 미드필더 정마호 선수.

▲ 당진 신평고 미드필더 정마호 선수.


신평고 축구부의 게임체인저이자 미드필더의 핵심, 거기에 센터백으로도 뛰는 정마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2골을 넣으며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미드필더로 뛸 때 잘 맞지만, 팀이 원하면 어디에서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정마호 선수는 시민축구단의 김현태 선수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정마호 선수는 “초등학교 때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사실 미드필더로 뛸 때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그래도 전술에 따라 팀이 원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인 성과보다는 팀이 우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의 결과도 촉박한 대회 일정 때문에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히 경기력이 좋아서 준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작년 시민축구단의 김현태 선수와 함께 운동을 많이 하면서 정서적으로나 운동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도움 받았는데, 본받고 싶다. 앞으로 저를 응원해준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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