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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김천 원정서 ‘4골’ 실점 대패

2023.08.29(화) 11:56:28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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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김천원정서4골실점대패 1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원정에서 무려 4골을 실점하며 대패했다.

 

아산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김천상무(이하 김천)와 경기에서 0:4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아산 감독(아산무궁화 포함)으로서 200경기 출장을 맞이한 박동혁 감독은 이호인과 이재성, 조윤성으로 3백을 구성하고, 이은범과 김주성을 좌-우 윙백으로, 김강국과 김민석을 중원에 배치했다. 전방에는 김승호, 강민규, 지언학을 배치했고 골문은 박한근이 지키도록 했다.

 

아산은 리그 1위팀인 김천에 맞서 포메이션 자체는 다소 수비적인 모습이었으나 경기 초반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으로 맞섰다. 상대의 실수를 틈탄 강민규의 날카로운 돌파와 세트피스 과정에서 나온 김주성의 왼발 슈팅은 경기 초반 아산의 우세를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들이었다.

 

특히 전반 14분, 김천 수비의 실수로 얻어낸 강민규와 김천 신송훈 골키퍼의 1:1 상황에서 강민규의 슈팅이 신송훈에게 맞고 나오자 아산 팬들은 탄식을 하며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산은 수비적인 상황에 있어서 김천의 조영욱을 비롯한 날카로운 공격진들을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아산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 박동혁 감독은 전반 29분, 22세 이하 자원인 김주성을 빼고 외국인선수 두아르테를 투입해 조금은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첫 골은 오히려 홈팀 김천이 기록했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병찬이 올린 크로스가 김천 공격수와 아산 수비수의 경합 과정에서 이준석에게 흐른 볼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된 것이다.

 

기세를 잡은 김천은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산 진영 아크서클 부근에서 조영욱이 패스를 해준 볼을 최병찬이 받아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연결, 팀에게 두 번째 골을 선사했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강현묵의 도움을 받은 조영욱이 3번째 골을 넣으며 더욱 앞서 나갔다. 박동혁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지언학을 빼고 공격수 하파엘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기려 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얻어맞은 세 번째 골로 인해 더욱 힘이 빠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6분 뒤, 김천 수비수 김재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4번째 골을 만들어낸 이후부터는 더욱 김천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박동혁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 아폰자까지 투입하며 어떻게든 골을 만회해 보려 했지만 김천의 두터운 벽을 뚫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아산은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려 4골을 실점하며 지난 안산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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