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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미세먼지 및 폭염 대비한 ‘스마트쉘터’ 확대 설치

구터미널, 기지시, 송악중·고 신설

2023.08.18(금) 18:59:25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psychojys@daum.net
               	psychojys@daum.net)

지난 2021년 당진시에너지센터에서 설치한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앞 스마트쉘터의 모습. 스마트쉘터는 미래형 버스 정류소로 불리며, 기존의 버스정류장에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한다.

▲ 지난 2021년 당진시에너지센터에서 설치한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앞 스마트쉘터의 모습. 스마트쉘터는 미래형 버스 정류소로 불리며, 기존의 버스정류장에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한다.


당진에 이용 승객 수는 많지만, 승강장 시설은 열악해 이용객에게 불편함을 줬던 승강장 4곳이 ‘스마트쉘터’로 변경된다.

스마트쉘터는 미래형 버스 정류소로 불리며, 기존의 버스정류장에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편의시설 등을 도입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쉘터에 설치되는 주요 시설은 △실시간 버스정보 시스템(BIS) △냉·난방기 △무선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방범용 CCTV 등이 설치돼 있으며, 온열의자를 비롯한 △휠체어 전용 대기공간 △자동문 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당진에도 스마트쉘터는 4개 승강장에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당진시에너지센터는 직접 기금을 확보해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앞 △신터미널 앞 △당진시 종합복지타운 앞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IBK 기업은행 앞에 설치했다. 

이후 스마트쉘터를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더욱이 지역에 열악한 승강장 시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당진시는 스마트쉘터 설치 및 확대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가장 많지만, 승강장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쉘터 설치를 계획했다.

당진 시내에서 가장 많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이용하는 구터미널 인근 당진농협 앞 승강장은 햇빛 가림막만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더운 날에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무더위 아래에서 땀을 흘려야 한다.

▲ 당진 시내에서 가장 많은 대중교통 이용객이 이용하는 구터미널 인근 당진농협 앞 승강장은 햇빛 가림막만 설치돼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더운 날에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무더위 아래에서 땀을 흘려야 한다.


충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 4000만원으로 △구터미널 농협 앞 정류소(읍내동 489-2) △구터미널 새마을금고 앞 정류소(읍내동 232-33) △기지시 회전교차로 일원(기지시리 153-16)에 스마트쉘터 각 1개소 설치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송악중·고등학교에도 스마트쉘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송악중·고 앞 도로는 평소 차량과 버스가 혼잡스러워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올해 추경1차를 통해 시비 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 당진시는 스마트쉘터 업체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기능과 조감도, 디자인 등을 결정할 계획이며, 최종 설치 예정 기간은 이르면 올해 10월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와 폭염 등 외부환경에 노출됐던 버스 승강장 시설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노년층과 교통약자들에 대한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구터미널 로터리 인근 새마을금고 앞 승강장은 매일 많은 이용객이 다니고 있지만,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이 승강장은 바람이 통하지 않아 일부 이용객은 그늘이 있는 인도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17일 오후 1시경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

▲ 구터미널 로터리 인근 새마을금고 앞 승강장은 매일 많은 이용객이 다니고 있지만,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이 승강장은 바람이 통하지 않아 일부 이용객은 그늘이 있는 인도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17일 오후 1시경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모습.


당진시청 교통과 관계자는 “스마트쉘터 설치는 노인분들과 교통약자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곳으로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승강장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 개선해야 할 버스 승강장이 상당히 많은데, 우선 현재 충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표지판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승강장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을 확보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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