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어린이집(원장 고영란)이 더운 여름을 맞이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물놀이를 지난 19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풀장이 들꽃어린이집 마당에 설치됐다. 이날 4세~5세 원아는 오전 시간에, 6~7세 원아는 오후 시간대에 물놀이를 즐겼다. 또한 들꽃어린이집은 원아의 안전관리 및 물놀이 도움 봉사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했다. 더불어 마당 한 켠에 원아들이 선호하는 팝콘과 슬러쉬를 마련해 물놀이 이후 간식을 먹으며 휴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차은(46·대덕동/5세 반) 씨는 “아이들의 인원 수가 많으니 물놀이 진행과정에 있어 일손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안전하게 노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안심이 되고 다음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고영란 원장은 “작년에 진행했던 물놀이 행사보다 많은 원아들이 출석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또한 부모님들의 호응도 좋아 기쁜 마음이며 오는 9월에는 부여 해아뜰에서 물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