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자갈소리가 들리는 서산의 벌천포에서 수영하고 물놀이하고 보내기

2023.07.07(금) 21:11:50 | 지민이의 식객 (이메일주소:chdspeed@daum.net
               	chdspee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하지만 본격적인 피서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주가 되면 초복이 있는데 초복이 되면 해수욕(海水浴)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올해 5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 의한 일상회복으로 마스크착용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산의 해수욕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지만 아담하고 어느 곳보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깨끗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해수욕장이 있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1


서산은 충청남도의 다른 지역처럼 양질의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이 없지만, 벌천포는 마치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과 같은 느낌이 있어 좋은 곳이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2


바다는 관리요원이 있기는 하지만, 넓은 곳이어서 부모가 항상 보고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해 뜨는 서산이라는 플래카드에는 어린이는 어른과 함께하며 혼자 물놀이하지 않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3


서산의 벌천포해수욕장은 약간은 경사가 있지만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며 주변은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가족 단위 캠핑족이 즐겨 찾는 명소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4


벌천포는 ‘벌말’이라고도 불린다. 포구 뒤쪽으로는 작은 자갈들이 해변을 가득히 메운 벌천포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이 한적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해마다 여름이면 최대 500여 명이 솔밭에서 야영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곳이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5


서산의 해수욕장에서는 최근에는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제트스키들이 자리하고 있다. 제트스키는 이전에도 타본 적이 있었는데 수상에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기구 같은 느낌이 든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6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이곳은 사유지 캠핑장으로 요금이 있다. 대신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곳이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철로 많은 관광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관계자는 해수욕장 내 위험 요소, 편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7


해수욕장의 반대편에는 해변이 있는데 해변을 거닐어보는 것도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이런 때는 그냥 시간을 보지 않고 멍 때리면서 돌아다니기에 좋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8


오지리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말 그대로 오지가 바로 서산의 벌발포부근이다. 한적한 시골냄새 물씬 풍기는 서해안 땅끝 벌말 마을 끝자락에 황금산과 대산공단을 바다 건너 마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9


1박 2일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인 이곳은 우연히 지도에서 발견하고 찾아갔던 서해안의 비경이 숨겨진 벌천포해수욕장으로 가로림만 북쪽에 자리 잡은 벌천포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점박이 물범을 운 좋으면 간혹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보지 못했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10


바다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니 자갈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그 경치를 바라보며 해수욕을 해볼 수 있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11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서산 웅도가 있고 서산 벌천포는 바다로 도드라지게 튀어나간 지형인 데다 주변에 갯벌이 없어 맑은 서해를 만날 수 있는 천혜의 장소다. 

자갈소리가들리는서산의벌천포에서수영하고물놀이하고보내기 12


밀물이어서 그런지 두둥실 떠 있는 저곳에는 제트스키가 있고 조용하면서도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아직은 낭만이 무엇인지는 못 찾았지만 바다에 빠져보고 싶은 생각은 드는 곳이기도 하다. 


벌천포해수욕장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지민이의 식객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지민이의 식객님의 SNS]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hongdae
  • 트위터 : www.twitter.com/chdspeed
  • 미투 : chdspeed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