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30일까지 3일간 공주시 남부장애인복지관 등 2곳에서 치러진 대회에 청양은 장애인재활근로센터에서 실력을 다진 백진현(48) 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또한 최재훈(34) 씨가 은상을, 강준(27) 씨는 동상을 받았다.

이들은 정규 직종인 목공예(컵받침) 부문에 출전했다.

수상자들은 장애인재활근로센터에서 일하면서 꾸준히 기술을 갈고 닦았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번 대회에 청양은 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이민우)와 장애인재활근로센터(센터장 이중연)에서 23명이 목공예, 그림 등 직종에 출전했다.

장애인재활근로센터 관계자는 “대회 출전인원이 적은 청양이 금상, 은상, 동상 등 입상실적이 좋은 것은 수년 만”이라며 “특히 종합순위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7위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