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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전기요금…똑똑한 절감 방법은?

2023.06.30(금) 11:03:00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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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기요금폭탄’이 가정과 산업체 등지에서 예상되고 있다.

 

28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올해 여름 하루 평균 에어컨 사용 시간이 9.7시간인 4인 가구의 전기요금이 기존 약 8만 3910원에서 약 14만 5590원 사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겨울 ‘난방비 폭탄’에 이어 ‘냉방비 폭탄’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당인 국민의힘 측도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확대, 전기요금 인상분 유예,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해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겠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천안의 경우 지난해 7~8월 주택용, 일반용(영업장 등), 산업용(광업/제조업 등) 전기요금 청구금액은 주택용 302억원, 일반용 533억원, 산업용 1460억원이었다.

 

특히 계속해서 오르는 물가와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이슈에 의해서도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올 여름 또 얼마나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지 걱정하는 눈치였다. 본지 취재에 임한 한 자영업자는 “작년 여름에 전기요금은 한 달 기준 120만원 정도였다”면서 “오르기 전에는 40~50만원선이었던 게 2배 이상 올랐다. 올해 여름은 어떨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전 측은 특히 일반 서민들의 냉방비 폭탄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한전 천안지사 등에 따르면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부분적으로 실시돼다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제도로,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줄인 아파트 단지나 개별 세대에 절약된 전기 사용량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개별세대의 경우 최소 절감률 3%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을 달성한 경우 절감량 1kWh당 30원을 지급하는 기본 캐시백과, 평균 절감률과 상관없이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30%를 한도로 해 절감률 구간별로 1kWh당 30~70원을 차등 지급하는 차등 캐시백으로 나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최소절감률 3%와 동일지역 참여아파트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한 경우 달성한 절감량에 따라 구간별로 정액 지급하게 된다. 절감실적에 대한 중복지급 방지를 위해 해당 아파트 단지 내 캐시백을 수령한 세대의 절감량은 차감하여 산정하며 참여기간에 따라 구간별 지급금액은 월할 계산된다.

 

이밖에도 전력 피크시간대(오후 2시~오후 5시) 전기사용 자제, 사용시간 외 플러그 뽑기, 실내욘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절전요령을 실천한다면 충분히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전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전 천안지사 관계자는 “천안시민들께서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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