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드시고 여름 무더위 건강하게 보내세요”
이번 행사는 여름 무더위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닭고기 소비촉진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계협회는 이날 삼계탕 800인분(500만 원 상당)과 떡, 과일, 음료 등을 제공했고,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청양읍 읍내리 A씨는 “매년 잊지 않고 삼계탕과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양계협회에 감사하다”고, B씨는 “더운 날씨에 보양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양계협회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제순 회장은 “군내 양계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다. 주민과 지역사회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15여 년째 삼계탕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행사가 무사히 치러지도록 함께 힘써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거라고 하는데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