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삶의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 발전 도모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배시민은 삶의 경륜과 지혜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 노인을 일컫는 말로, 이들이 단순 돌봄 대상자가 아닌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문화를 이끌어가는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현재 ‘청노세아(구 홍보서포터즈)’, ‘쓰리랑’, ‘스마트’ 등 3개의 봉사단을 조직해 운영 중이다.
청노세아 봉사단(단장 노명숙)은 2019년 창단됐고 회원 20명이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쓰리랑 봉사단(단장 유정태)은 2021년 설립돼 또래 노인들의 우울 및 자살예방 상담과 건강재활 운동실 관리를 맡고 있으며 회원 수는 20명이다.
지난해 조직된 스마트 봉사단(단장 김창구)는 12명의 회원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상담하고 작동방법을 지도하고 있으며, 마을봉사의 날에도 전문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올해 11월까지 전문 봉사단체로서 자긍심을 갖고 역동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