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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농협, 본푸드서비스(주)-태안군과 태안산 농산물 판로 확보 나서

8일 군청 중회의실서 업무협약 체결… 본푸드서비스(주), 태안산 벼 매입키로

2023.06.16(금) 11:26:54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태안산 농산물 홍보도 강화… 박두교 조합장, “전체 농산물로 확대하겠다” 포부

사진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으로, 왼쪽부터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 가세로 군수, 본푸드서비스(주) 임미화 대표이사.

▲ 사진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으로, 왼쪽부터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 가세로 군수, 본푸드서비스(주) 임미화 대표이사.


“첫 출발은 벼로 시작했지만 태안산 농산물 전체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고민하고 있는 농민들을 향한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의 통큰 포부다.

남면농협(조합장 박두교)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시 소재 식자재 유통회사인 본푸드서비스(주)와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태안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은 쌀을 매입하기로 해 당장은 벼 재배농가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박 조합장이 밝힌 것처럼 향후 태안산 농산물 전체로 확대될 경우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태안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면농협과 태안군은 지난 8일 박두교 조합장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본푸드서비스(주) 임미화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태안산 주요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태안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본푸드서비스(주)가 남면농협의 태안산 벼를 매입하는 한편 태안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서에 따르면, 본푸드서비스(주)는 태안군 남면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적극 매입하고 이를 단체급식 사업장과 컨세션(식음료 위탁 운영업) 사업장, 협력사 등에 유통한다.

또한, 태안군과 남면농협, 본푸드서비스(주)는 쌀 이외에도 각 농업법인과 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상품에 대한 교류 판매에 나서며, 태안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최근 지속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쌀 외 다양한 태안산 농산물에 대해서도 가치 제고를 통한 소비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면농협과 태안군, 본푸드서비스(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당사자가 가진 핵심 역량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에 나서는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은 “본푸드서비스(주)와 태안군, 남면농협 간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벼로 처음 출발을 알렸지만, 앞으로는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전체 농산물에 대해 안정적인 유통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하면서 “남면농협에서는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한편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종류가 많아 점차 확대를 추진하는 등 상호협력하고 상생하는 협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군민들이 어려움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푸드서비스(주)는 서울 소재 식자재유통사로 1984년 설립됐으며, 단체급식을 비롯해 B2B 식품산업과 컨세션 사업 등 식자재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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