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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비 줄부상’…짙어진 천안시티 박남열 감독의 ‘한숨’

2023.06.15(목) 12:36:16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du_kr@hanmail.net)

중앙수비줄부상짙어진천안시티박남열감독의한숨 1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이 중앙수비수들의 ‘줄부상’에 대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

 

박남열 감독은 지난 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천안시티FC와 경남FC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중앙수비수들의 거의 모두 부상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머리가 무척 아프다. 2주 이상 소요되야 복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 나오는 이재원 선수가 거의 유일한 중앙수비 자원인데 다행히 22세 이하 자원이고, 젊은 만큼 회복도 빠르다. 이 선수마저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무척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준비 상황에 대해 박 감독은 “상대가 우리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라는 생각에 3백을 통해 수비의 안정감을 찾으면서 역습을 이어나가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창단 후 리그 첫 승을 갈망하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에 기대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박남열 감독은 “다미르와 바카요코가 지난 전남전에서 좋은 경기내용을 보였고, 여기에 모따가 마무리만 잘 해준다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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