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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체육단체탐방] 당진시유도회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고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유도, 스스로 보호하는 법 배울 수 있어 “위험한 스포츠라는 선입견 바뀌었으면

2023.06.12(월) 17:02:32 | 관리자 (이메일주소:yena0808@hanmail.net
               	yena0808@hanmail.net)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당진시 유도선수들의 모습.

▲ 지난 4월 열린 제51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당진시 유도선수들의 모습.


예시예종(禮始禮終) 유능제강(柔能制剛). 이 두 가지는 유도의 기본정신이다.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고,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고분 각저총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유도가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역사 깊은 유도는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1964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진시에서는 500여 명의 유도인들이 있고, 5곳의 체육관이 운영될 정도로 유도 문화가 굳게 자리 잡고 있다. 당진시유도회(회장 김기춘) 또한 당진의 유도 발전 및 꿈나무 발굴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로 배려하며 부딪히는 유도
?유도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운동이다. 상대와 합을 겨루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체력단련 뿐만 아니라 인격수양과 의지력을 기를 수 있다. 유능제강의 원리를 이용해 상대의 힘에 맞서는 것이 아닌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하게 허점을 노려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유도의 기술은 메체기, 굳히기, 급소지르기와 낙법이 있다. 메치기는 상대를 어깨 너머로 메치는 것이고, 굳히기는 상대의  몸을 누르거나 관절을 비트는 등 꼼짝할 수 없게 만드는 기술이다. 급소지르기는 급소를 치거나 차서 제압하는 것이다.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낙법이다. 상대에게 기술을 당했을 때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방어법이다. 

1976년 창립…매년 도대회 개최
당진시유도회는 1976년에 창립됐다. 당시 김영석 호서고등학교 체육교사를 창립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초대회장을 윤조희 씨가 맡았다. 이후 당진지역의 유도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호서기 충남유도대회를 개최했다. 1976년도부터 당진상고, 호서고, 당진초, 당진실내체육관 등에서 매년 개최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은 열리지 못하다 올해 47회째를 맞이했다. 더불어 당진시유도회는 유도 꿈나무 선수를 육성하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체육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유도 전용도장을 조성하는 것이 당진시유도회의 목표다. 당진시유도회 김기춘 회장은 “현재 당진국민체육센터에 유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너무 협소하다”며 “유도 전용도장이 마련된다면 유도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도가 위험한 스포츠라는 선입견보다 심신을 단련하면서 호신술을 배울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도민체전에서 학생선수와 성인선수 모두 활약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임원명단]
△회장:김기춘 △부회장:이기종, 김용성, 구본주, 편백범 △상임부회장: 심상열 △심의부회장:김동규 △선수강화위원장:권동호△생활체육위원장:육진철 △감사위원장:강태봉 △감사:김성춘 △전무이사:장호식 △총무이사:이도훈 △재무이사:김수동 △경기위원장:조재형 △심판위원장:김성희 △이사:조정학, 한기두, 박종복, 박운일, 가희준, 가기 
정, 박종찬, 김재철, 김용기, 이경민, 임희준, 최지수 △여성분과위원장:신미란, 김은정, 이은옥, 박지성, 구정애, 허정숙, 손경미, 한경아 △상임고문:김영석 △고문:최윤호, 편충범, 김길환, 김영태, 이재춘 △자문위원:유영창, 이임영, 이재욱, 장경업, 백문기, 김종찬, 이은석, 박명우 △명예회장 :강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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