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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언제 가도 정겨운 만리포, 그러니 사랑할 수밖에

“여기 더 자주 오자!”

2023.06.11(일) 09:17:30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라만 봐도 마음까지 시원한 만리포 해수욕장

▲ 바라만 봐도 마음까지 시원한 만리포 해수욕장


= “
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꽂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

 

가수 박경원의 부동의 히트곡 [만리포 사랑]이다. 소위 유행가로 불리는 히트곡은 대중성과 통속성 측면에서 민초들의 삶에 근접해 있다. 따라서 애창곡은 시대와 세대를 넘기도 하고 이어주기도 하는 소통의 매체가 된다.

 

전망까지 일품인 만리포 해수욕장의 모 커피숍

▲ 전망까지 일품인 만리포 해수욕장의 모 커피숍


또한 세월을 더해가면서 그 노래를 낳은 시대의 이성과 감성까지 대중들에게 회창된다. 만리포 해수욕장(萬里浦海水浴場)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뒤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경사가 완만하여 수심이 얕고 해변에서 담수가 솟아난다. 북쪽으로 이어진 천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태안 해안 국립공원을 이루는데 연중무휴 찾는 사람이 꽤 많다.

 

갈매기도 좋아 죽는 만리포

▲ 갈매기도 좋아 죽는 만리포


고향 천안의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모처럼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았다. 당연한 상식이자 인지상정이겠지만 바다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 이유는 왜일까?

 

바다는 넓은 수평선과 파도 소리, 엷은 해풍 등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연의 풍경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고요함을 느끼게 해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꽃게찜 대령이오

▲ 꽃게찜 대령이오


또한 바다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첫째, 바다는 휴양지로서 인기가 많으며, 해변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거나 모래사장에서 쉬면서 파도 소리를 듣는 것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바다는 운동과 활동에도 좋은 장소다. 서핑, 수영, 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변에서 비치발리볼이나 축구 등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몸을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소라도 호출했어유

▲ 소라도 호출했어유


바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도 좋은 장소다. 일출 또는 일몰을 바다에서 볼 때의 환상적인 풍경은 많은 사람에게 인상적인 경험이 된다.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가 주는 빛과 색감은 참으로 아름답고, 이러한 순간들은 일상 생활의 압박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어 생각하는 시간까지 준다.

 

바다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감정과 평화를 전해준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색깔은 사람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은 슬픔을 행복으로, 혹은 분노를 평온함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각종 생선회와 멍게, 전복의 앙상블

▲ 각종 생선회와 멍게, 전복의 앙상블


일반적으로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색깔에는 빨강, 노랑, 파랑, 녹색의 4가지가 있다고 한다. 4가지 색은 사람의 신체와 정신 건강에 다른 효과를 준다. 우선 빨간색은 힘과 체력을 상징하는데, 공격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노란색은 기쁨, 희망, 낙관주의와 연관성이 있다. 녹색은 감정적으로 차분하며 조화를 의미한다. 파란색은 지적 능력을 뜻하는 색깔이다. 바다는 파랗다. 파란색은 혈액 순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균형과 조화의 색으로 신경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

 

만리포 해수욕장 커피숍에서 동창들과 티타임(teatime)

▲ 만리포 해수욕장 커피숍에서 동창들과 티타임(teatime)


그러므로 바다는 멀리서 관조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기분까지 선사하는 것이다.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만리포 해수욕장의 모 업소에 앉으니 용의주도한 동창회 간부들이 모항항까지 가서 구입한 꽃게찜과 소라, 멍게, 전복, 광어회 등 각종의 진귀한 해산물을 대접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랬다고 우리 여기 더 자주 오자!” 한 친구의 탄성에 동창들 모두 그러자고 화답했다.

만리포는 언제 와도 좋아!

▲ 만리포는 언제 와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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