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천안축구센터는 지난 12일 열린 당진 신평고와 경기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이후 14일 제주서귀포원인FCU18에 2:0 승리, 16일 서울 여의도고에 2:0 승리를 거둬 3전 전승으로 조1위를 기록했다.
특히 12일 있었던 ‘지역 라이벌’ 당진 신평고와 경기는 얼마 전 있었던 전국체전 예선전을 겸한 충남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의미가 깊었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종현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김천 현지의 날씨가 무척 덥다. 오늘(16일) 경기도 간신히 치렀을 정도”라며 “25일까지 대회가 열리는데, 최대한 늦게까지 남아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34개 팀이 참가해 9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18개 본선 진출팀을 가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