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 김지현개인전 ‘어떤 날 Some day’ 개최
2023.5.13 ~ 5.21…나무 이미지를 화가의 시선으로 재 해석
2023.05.14(일) 07:02:05 | 특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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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ksk@naver.com)
이미정갤러리는 13일부터 21일까지 김지현개인전 ‘어떤 날 Some day’를 개최한다.
김지현 화가는 첫 번째 개인전을 통해 평소 좋아하는 나무의 이미지를 화가의 시선으로 재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지현 화가의 한지에 먹[墨]물을 이용하여 점을 중첩 시켜 제작한 작품은 점묘화를 감상하는 듯 신비롭다.
화가는 “자연의 기운이 담긴 숲의 풍경을 먹물의 번짐과 농담의 변화로 수많은 점을 쌓아가면, 깊은 심연의 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숲을 만들어 낸다. 마음에 내재 되어 있는 풍경을 변형하거나, 더함으로 자신만의 이상적인 풍경으로 다시 펼쳐낼 때 마음의 정화를 이루게 되고, 단조로운 일상의 같은 날인 듯 또 다른 일상을 새로운 풍경으로 완성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미정 관장은 ‘“<불어오는 바람 90.5x72.0cm 한지 먹 2023>’이라는 작품은 숲의 정령이 있어 따스한 바람을 전시장 가득 불어넣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작품 앞에 멈추어 서게 하고, 오랜만에 감상하는 수묵화 작품은 단색화가 되어 편안하고 평화로운 여유를 갖게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김지현 화가는 목원대학 회화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공주와 청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