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당진새마을이 전국 최고인 비결은?
[인터뷰]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지회 평가 ‘우수상’·교육 평가 ‘최우수상’ 수상<Br>시회장단·읍면동협의회·마을까지 이어지는 시스템 탄소중립·노인돌봄 등 사회적 현안 해결에 앞장

2023.05.01(월) 17:32:06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왼쪽부터) 박은경 사무국장, 이순희 당진시부녀회장, 한민섭 당진시지회장, 나동수 새마을문고회장, 박현숙 관리과장, 이혜경 서무과장

▲ (왼쪽부터) 박은경 사무국장, 이순희 당진시부녀회장, 한민섭 당진시지회장, 나동수 새마을문고회장, 박현숙 관리과장, 이혜경 서무과장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지회장 한민섭, 이하 당진새마을)가 2022년도 전국 시·군·구지회 평가에서 우수상을, 교육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0일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당진새마을은 전국 228개 지회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고흥군지회에 이어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교육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민섭 지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임기 중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전통장·우마사 당진만의 특색사업”

당진새마을은 한겨울 메주 만들기부터 시작해 1년 동안 전통장을 직접 담가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전통장 담그기 사업을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전국 어느 곳에서 볼 수 없는 당진새마을의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당진새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우리마을 사랑운동’을 통해 시회장단과 읍·면·동 협의회 차원에서 봉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핏줄처럼 각 마을까지 새마을운동이 이어지도록 해왔다. 

특히 지역공동체를 위한 이웃돕기와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사회적 화두인 독거노인 돌봄과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접 몸으로 하는 노력봉사와 더불어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환경독서 골든벨, 문고지도자 글쓰기 교육 등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교육 활동이 당진새마을의 바탕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국에서 인정하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한 지회장은 “연중 50여 가지의 사업을 실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당진새마을의 가장 큰 강점은 3단계 운영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당진시지회 회장단, 14개 읍·면·동 협의회, 그리고 284개 마을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새마을가족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순희 당진시부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하는 인원은 700여 명이지만, 각 마을 부녀회원까지 더하면 당진시 새마을가족은 7000여 명에 달한다”며 “이게 바로 당진새마을의 힘”이라고 말했다.  

“젊은 세대와 함께, 사회변화에 발맞춰”

물론 새마을운동을 이어가는 현실이 녹록치만은 않다. 시골 지역의 공동화로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고,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새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할 인력이 줄어드는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아파트로만 이뤄진 마을은 주민 간 단절되기 쉽고, 도시화와 산업화로 지역공동체가 붕괴되면서 새마을활동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진새마을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전념하며 당진새마을이 추구하는 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 당진 새마을은 젊은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사회변화에 발맞춰 당진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의 선봉이 되고 있는 당진새마을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수상에 머물지 않고 보다 당진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마을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