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서 조생종 해담벼 육묘 파종
신평농협 조생종 벼 재배단지 4월말~5월 초 모내기…8월 말 수확
2023.04.18(화) 00:07:02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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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kova87@hanmail.net)
▲ 상자 투입
▲ 상토 깔기
▲ 최아종자 파종
▲ 복토, 상자쌓기 및 운반
▲ 발아실로 이동 (3일간 적재)
본격적인 영농철이 돌아왔다. 신평농협 조생종 벼 재배단지(단지장 박종환)에서 지난 4일과 5일 조생종 벼인 해담벼 육묘 파종에 나섰다. 이날 20개 농가가 신평농협이 운영하는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에서 19만 3000평 규모에 농사지을 육묘를 파종했다.
벼 육묘용(못자리) 파종 작업은 상자 투입→상토 깔기→관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종자 소독약 처리→최아종자 파종→복토 →상자 쌓기·운반→발아실로 이동(3일간 적재)→발아실에서 하우스 내로 간이출아(상자 쌓기)의 과정을 거친다.
이날 농민들은 약 2만 1000장 육묘를 파종했다. 이들은 4월 말에서 5월 초경 모내기를 하고, 8월 말에 수확할 계획이다.
해담벼는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차져 맛이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박종환 단지장은 “신평면 매산리와 도성리를 중심으로 8년 전부터 조생종 벼 재배단지가 운영되고 있다”며 “일찍 파종하고 일찍 출하해 하락하는 쌀값을 조금이나마 보전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지원을 가능케 한 최기환 전 신평농협 조합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더불어 이젠 조생종 벼 육묘뿐 아니라 판로 개척 및 확보를 위한 지자체와 농협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