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민학교 제48회 동창회(회장 박재근)가 지난 11일 당진시 일원에서 춘계야유회를 진행했다.
당진국민학교 동창회는 매년 춘계·추계야유회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행사가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야유회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52명의 동문들이 참여했으며 △아미산 둘레길 산책 △추사고택 관람 △솔뫼성지 관람 △삽교호 방문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일정을 마치고 동문들은 만찬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미니인터뷰 박재근 회장
“오랜만에 소풍에 애틋함 느껴”
당진국민학교 제48회 박재근 동창회장은 “우리 동창회 평균 연령이 73세로 졸업한 지 60여 년이 넘었지만 6년 동안 한 공간에서 배우고 놀던 시간들이 아직도 애틋하게 느껴진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소풍을 갔던 아미산에도 다녀오니 마음이 열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