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룡산 전통산신제 5월 5일 개막
5월 7일까지 3일간 다채롭게 열려
2023.04.14(금) 08:16:48 | 특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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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계룡산 전통산신제가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통산신제 장면
2023년 (계묘년) 계룡산 전통산신제가 5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165번지 계룡명산단 & 웅진단?중악단?기찬마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계룡산산신제보존회(회장 오갑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산신제는 첫째날인 5일에는 신원사에서 중악단산신제가 열리고, 둘째 날인 6일에는 계룡명산단에서 산신위패모시기, 계룡산풍물단공연, 공주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연주회, 버스킹공연, 마을제례(굿)가 진행된다.
셋째날인 7일에는 계룡산 산신단제례, 기천문 공연, 엄정자교수 살풀이춤, 공주시민 노래자랑, 공주연정국악원 제례악 연주 등이 펼쳐진다.
계룡산산신제는 백제부터 조선조까지 국행제(國行祭)로 모셔져 오다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단절되어 신원사에서 절 행사로 면면히 이어져 오던 것을 형식을 갖추어 100년 만에 복원된 전통산신제로, 우리 민족의 전통적 제의인 웅진독단, 중악단, 마을산신제의 원형을 살려 해마다 겨레의 영산 계룡산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오갑주 계룡산 전통산신제 보존회회장은“우리 민족의 전통적 제의인 계룡명산단 제례. 웅진단 제례. 중악단 제례. 마을 산신제례를 모셔온 지 26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계룡산 전통산신제는 어언 26년이라는 세월을 지나면서 더욱더 성장한 모습으로 전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라며“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더 열심히 원형을 살리고 전승, 보존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계룡산 전통산신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