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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8개 읍면 유일 여성면장 부임한 근흥면… 군청 누리집에 칭찬 일색

올 1월 김은미 근흥면장 취임 이후 섬세함 묻어나는 면정에 근흥주민들 고마움 전해

2023.04.13(목) 17:14:13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사진은 김은미 근흥면장이 근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 중인 ‘백세장수 효 꾸러미’ 사업을 위해 면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체크기와 혈당측정기, 전기찜질기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은 김은미 근흥면장이 근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 중인 ‘백세장수 효 꾸러미’ 사업을 위해 면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체크기와 혈당측정기, 전기찜질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광용 부면장과 권혜옥 사회복지사의 밤낮 없는 ‘찾아가는 복지’에도 감사글 이어져

“근흥면에 봄이 오나~”

근흥면이 변하고 있다. 8개 읍면의 읍면장 중 유일한 여성 면장인 김은미 면장이 근흥면에 부임하면서부터다. 김 면장은 지난 1월 2일자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근흥면장으로 부임했다.

비록 부임 3개월 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여성의 섬세함과 특유의 부드러움이 면정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부터 근흥면의 분위기 또한 여성 면장의 면정 스타일로 바뀌기 시작했다. 여성이자 어머니인 김 면장의 섬세한 손길은 홀로 계신 독거어르신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의 이불 속까지 훈훈함을 전해주며 곳곳에서 묻어나고 있다.

특히, 부임 이후 줄곧 근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사정까지 살피며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김 면장의 발품 복지행정은 근흥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렇듯 확 달라진 근흥면의 분위기는 태안군청 누리집 ‘칭찬합시다’에서도 이어지며 면장은 물론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태안군청 누리집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린 최아무개 씨는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최고의 복지를 손수 보여주고 있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잠시 그의 사연을 들어보면 이렇다. 

“근흥집에 혼자서 밥도 잘 못챙겨먹고 집이 허름해져서 생활하기엔 어려움이 여러모로 많은 가족이 있습니다. 저 역시 가족을 챙겨줄 여력이 전혀 없기에 일년에 한 번 둘러보는 정도로 밖엔 할 길이 없어서 그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근흥면사무소에 이광용 부면장님과 새로 오신 김은미 면장님과 권혜옥 주무관님께서 ‘밤낮없이’ 가정방문과 집안환경, 식사문제 등을 봐주시고 계셔서 감사함을 어찌 전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한집 한집 찾아다니시며 꼼꼼히 돌봐주시고 사각지대에 놓여져만 있던 집안환경이 열악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한발 앞서’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십니다. 전엔 상상도 못했던 최고의 복지를 손수 보여주고 계시는데 태안군청뿐만 아니라 청와대, 보건복지부 등 모든 곳에서 이분들의 노고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셨음
좋겠습니다. 공무원들은 몇 년에 한 번씩 다른 곳으로 발령 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이 가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발로 뛰시는 군정에 힘드실 텐데 노고에 항상 깊은 감사드립니다.”

김 면장을 비롯해 근흥면사무소의 변화된 분위기와 직원들의 친절을 칭찬하는 목소리도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랐다.
  
‘근흥면사무소 가족들이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칭찬글을 올린 신진도 주민이라는 강아무개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때에 군민을 위한 일에 항상 앞장서시는 군수님을 비롯하여 모든 직원들께 응원을 보낸다”고 글의 문을 연 뒤 친절한 직원들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진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았더니 아마도 김은미 면장님이 부임하신 후에 여성분이라서(?) 분위기가 따뜻해진걸까? 민원실에도 들어가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근흥면에도 봄이 오는 걸까~ 하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자꾸만 가고 싶은 면사무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권혜옥 사회복지사를 꼭 집어 칭찬하는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타 지역에 거주한다는 최아무개 씨는 “취약계층을 일일이 찾아다니시면서 일하시는 복지과 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권혜옥 사회복지사를 지칭하며 “밤낮으로 전화해주시고 가족근황 물어봐주시고 병원 문제든 주거 문제든 같이 상의할 수 있게 이끌어 주고 있다. 업무가 밀리셔서 늦으시게 되면 밤늦게도 연락준다”고 ‘집중관리’에 고마움을 전했다.

“직접 뛰어다니는 복지를 하신다는 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광용 부면장까지 거론한 그는 “취약계층들의 고독사든 사고사든 빈번히 생기고 있는데 이런 복지사님이 앞장서실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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