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 리포터 논두렁입니다. 이번호는 코로나 시즌 겨울에  예산에서 빅 히트를 친 장터광장 삼겹살의 전설을 다시 알리려고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요즘 마땅이 갈 곳 없을 때 전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되어지는 것을 보고 흐믓한 미소를 지게 하는데요. 노후된 장터광장을 엔틱하고 세련되게 개보수하여 새롭게 개장하였습니다. 장터 광장뿐만 아니라 추억의 가게들이 아울렛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선봉국수 집의  비빔국수 맛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국수 매니아로써 적극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맥주 안주로 제격인 오징어와 문어 그리고 땅콩 등등... 장터광장의  특별한 코스는 바로 불판 빌려주는 집에서 양념과 불판을 빌려주면 광장에서 모여 앉아 삼겹살을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산 카페테리아라고 해도 무방해요. 기호에 맞추어 모임을 갖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가게의 메뉴도 다양해졌어요. 어묵과 우동, 만두,  튀김, 갈치구이 등을 전문으로하는 가게 16곳이 새로이 창업했어요. 

기존 어른위주 메뉴에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추가되었구요. 지역농특산물을 보다 많이 활용하고, 새로 문을 연 가게 상호에 대술·신양·봉산·덕산·오가 등 예산 읍·면 이름을 넣어 지역색도 살렸습니다. 인파가 몰리면서 자리 맡기 경쟁이 치열해 장터광장 테이블 자리 대기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예산 장터광장의 재개장 소식에 첫날부터 도로가 정체되고 식당 자리가 가득차는 등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네요.  때마침 기업들의 예산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응원도 이어지고 자체 공연도 있어 음악을 들으며 식도락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 했듯이 한번 와서 맛보고 가면 단골이 되는 예산 장터광장의 진면목을 보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추사고택에 가족 나들이 한 후에 장터광장에서 모임을 가져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어여와봐! 예산 백종원 장터광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