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벽화에서 그 시절 과거를 대면하다
향긋한 봄향기가 머무는 자리
2023.04.04(화) 12:33:08 | 장승재작가
(
sjjang0400@naver.com)
봄을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좋은 명소로 예산군이 있습니다.
벚꽃이 만발하는 벚꽃 명소도 있고
싱그러운 봄 내음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명소도 많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봄바람의 장난질에
초록 나무의 잎가지는 출렁이고 있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고 벚꽃이 만개하면
아이 손을 잡고 벚꽃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예산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군 단위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예산군에 한 달 새 10만 인파가 찾아왔다는 백종원 거리는
주말마다 문전성시입니다.
시장 구경도 재미있지만,
골목길 안에 자리하고 있는 벽화거리도 인상적입니다.
주택가가 모여 있는 벽에 위치하였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역동적인 동네이고 산책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마을 전체를 휘어 감고 있는 골목과 골목 사이로
벽화그림이 집 벽마다 아름드리 수를 놓고 있습니다.
다양한 동심의 세계가 벽화로 옮겨지고,
재미있고 귀여운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벽화는 입체감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간판 상점에 앉아서 술을 마셔야 할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으로 50년 전 과거로 돌아가서
거하게 술에 취한 느낌이었습니다.
옛날 추억의 장소를 그려 중장년층에게 추억을,
신세대들에겐 부모님의 아름다운 과거의 일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가슴 저미는 회한이 되살아나길 시작하였습니다.
감각적인 스타일과 풍경을 테마로
간단하면서도 형이상향적인 벽화도 있었습니다.
공영 주차장 이곳 구석구석 찾아보면
예술가들의 위트 넘치는 벽화들이 많았습니다.
시선을 강탈할만한 큰 그림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수채화에 담아
벽이라는 큰 도화지에 그려 웅장함에 놀라웠습니다.
심심할 수 있는 한적한 거리를
감성 한 스푼을 담아냈습니다.
차별화된 고유한 개성과 특색으로 입구부터 느껴지는 정겨움이 넘쳐흐릅니다.
벽화마다 토속적인 그림은 아련하고
오랜 건물에는 관광객들이 서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소로서
명실공히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장소로서
예산군 예산 시장 뿐만 아니라 벽화거리에서
부담 없이 이색적인 벽화를 구경하면서
힐링 산책을 즐기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