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의 백화산은 높이 284m로 작고 아담한 산입니다.
서해 바다를 끼고 기암괴석들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최고 경관의 일몰을 자랑하지요. 

올해 3월 24일에는 백화산 구름다리가 개통되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백화산 정상 아래 두 개의 큰 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잇는 보도 현수교입니다. 
해발 250m의 두 봉우리 사이에서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구름다리가 들어선 것이지요.
2021년 7월을 첫 시작으로 총 사업비 24억 4,700만원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탁 트인 시야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교량 끝에는 전망대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백화산 구름다리 안내도 



백화산 구름다리는 해발 250m, 지상 높이 19m, 폭 1.5m에 총 길이 74m에 달해 동시에 57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 지역의 구름다리에 비해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 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단연 으뜸입니다. 
태안 시내와 서해바다 그리고 백화산 자락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입니다.
추후 부대시설 설치 등 주변 정비도 조속히 진행한다고 합니다.

바위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1코스 그리고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2~5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태을암'에 주차 후 걸어가시면 훨씬 수월하지요. 노약자 분들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경사가 있으니 꼭 보호자와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구름다리 위치는 정상 거의 다 도착해서 왼편으로 조금 더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