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사진전을관람하고 있는 지역 주민의 모습.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2년간 사회복지 현장인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을 만나 온 과정을 사회복지사의 시선으로 담아냈습니다.
지난 3월 30일 열린 사진전은 지역주민을 만나는 순간부터 지금의 순간까지의 과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인 ‘만남, 기대, 함께, 지금’이라는 네 가지의 테마로 표현됐습니다.
이날 방문한 현장에는 말 그대로 사회복지사들이 지난 1년간 지역주민들을 만나며 한 장 한 장 만들어낸 이야기들과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개중에는 근사한 작품은 아닐지라도,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당사자의 삶,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사진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있었습니다.
▲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사진전을관람하고 있는 지역 주민의 모습.
당일 개회식은 지역주민의 환영사와 작가 이야기,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전시사진 및 영화제 영상 상영, 포토존, 너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참여존을 통해 관람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 함성은 팀장.
함성은 팀장은 “사회복지사들이 작가가 되었지만 이 과정에 함께한 지역주민분들이 있었기에 사례 사진집 발간과 사진전이 가능했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특별한 재미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이건일 관장과 지역주민.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이건일 관장은 “사진은 많은 이야기를 담아낸다. 구구절절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네모안에 담긴 당사자의 모습, 우리 동네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사회복지사들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주민을 바라보았는지, 또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보내는 시그널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복지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