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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문화원, 정기총회 열고 신임 임원진 선출

이.감사 23명, 대의원 70명 만장일치로 선출… 올해 예산안도 원안가결

2023.03.03(금) 09:29:55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태안문화원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아트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제8대 신임 임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태안문화원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아트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제8대 신임 임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태안문화원(원장 고종남)이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결산과 202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태안문화원은 지난달 23일 2층 아트홀에서 임원과 대의원, 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이달 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지난 2003년 제정 이후 개정되지 않아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태안문화원 임원 선거관리 규정’도 개정했다.

태안문화원은 먼저 지난해 6억610만원의 예산에 대한 결산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한 뒤 승인을 받았다. 해당 예산에 대해 감사를 한 김상철 감사는 “세입, 세출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었고, 각종 결산자료도 정상적으로 잘 처리되었음을 확인했다”면서 “각종 공모사업 등 여러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특히, 태안문화원이 구술채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디지털생활사 아카이빙 사업’과 관련해서는 “태안지역의 간척사업으로 인한 지형 및 환경, 생태계 변화에 따른 지역민의 삶을 기록하여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전승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태안문화원은 올해에도 ‘태안지역의 한국전쟁 당시 상황과 지역민의 이야기’를 채록해 문헌으로 기록되지 않은 지역의 근현대 이야기를 채록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태안문화원은 또한 올해 6억7685만원의 예산으로 지역문화의 계발.보존 및 활용하는 한편, 지역문화의 발굴.수집.조사.연구 및 활용,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문화학교를 비롯해 ▲태안군어린이동요대회 ▲소성백일장 ▲태안문화제 ▲당제 및 민속행사 지원 ▲태안군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8대 태안문화원장 취임 이후 처음 총회를 개최한 고종남 원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태안문화원의 역할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해서 앞으로도 더욱 해야 할 일이 매우 많음을 느꼈다”면서 “새로운 임원진과 대의원이 구성 되면 태안문화원 문화가족과 태안군민들의 문화진흥위해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지역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태안문화원은 앞으로 4년간 고종남 원장을 도와 태안문화원을 이끌어 갈 제8대 임원진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제8대 임원진에는 기존의 임원진에 새 얼굴들이 가세하면서 태안문화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임 제8대 임원진에는 이사에 당연직인 강미경 태안군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기존 강희권, 권오인, 김동이, 김준환, 오세봉, 이영희, 이은순, 조민준, 한원석 이사와 감사에서 이사로 직을 바꾼 김상철 이사,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가덕현, 권오인, 김종대, 김종인, 손송연, 이경화, 정용주, 정헌자, 최경자 이사가 이사진으로 포진됐다. 감사에는 신임 오병영 감사와 이사에서 감사로 직을 바꾼 이재영 감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진과 함께 4년의 임기를 같이 할 대의원 70명도 선출됐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임원과 대의원들은 올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4년간의 임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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