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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11개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 완료…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최진호 홍성군주민자치회연합회장

2023.02.23(목) 09:29:21 | 홍주신문 (이메일주소:hjn@hjn24.com
               	hjn@hjn24.com)

11개읍면주민자치회전환완료한단계더도약할것 1

2000만 원 지원받는 주민자치회는 인건비도 줄 수 없는 실정
부익부 빈익빈의 주민자치회… 새로운 사람이 나와주길 기대

 

지난달 18일 홍성군 주민자치회 연합회의 회장이 뽑혔다. 홍성읍과 홍북읍의 주민자치회장과 결성면 주민자치회장이 투표를 치렀다. 상당히 영향력 있는 두 읍과의 대결에서 홍성읍·면 중 최소 인구수의 결성면에서 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이번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으로 당선된 최진호 회장을 만나 봤다.
 

■ 홍성군의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소감은?
과연 홍성군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다. 사실 결성면주민자치회도 이끌어 나가기 힘들다. 그래서 사양도 많이 했었다. 이번에 결성면 주민자치회장을 연임하면서 임기가 2년이어서 동일한 2년 임기인 연합회 회장으로서 일할 기회가 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능력이 어떻든지 간에 열심히 일할 것이다.

올해 주민자치회에 전부 바뀌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돼서 더 발전할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주민자치회로 전환 되면서 ‘사무국장 인건비’ 같은 예산이 문제가 된다. 우리 결성뿐만 아니라 구항, 홍동, 장곡은 충남도의 공모로 간사 인건비와 연말 주민 총회 명목으로 3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나온다. 3년 간 지원을 하기로 했으니 결성면은 올해가 마지막 3년째다. 
앞으로가 문제다. 군에서 홍성, 홍북, 홍동, 광천은 3200만 원, 결성, 장곡, 구항, 금마, 은하, 서부, 갈산은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결성면주민자치회는 도 공모로 받은 지원금이 있어 문제가 없지만, 도 공모 사업이 없이 2000만 원을 받는 주민자치회는 사무국장을 인건비를 줄 수가 없는 실정이다. 
 

■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주민자치회로 올려놓기는 놓았는데, 정작 주민자치회가 법 규정을 지킬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추경안에 넣어서라도 인건비는 해결해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은 홍성, 홍북, 광천이나 다른 면 지역 주민자치회는 많이 다른가?
사실 홍성이나 홍북 그리고 광천 같은 곳도 예산이 없을 것이다. 예산이라는 것이 항상 부족한 것이니까… 하지만 큰 지역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수강생이 많아서 자체적으로도 돈을 걷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외 면 단위 지역은 노인들이 많다 보니 돈을 조금만 걷으려고 한다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안 나오려고 할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 행태가 주민자치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이 주민자치회에 나와 주길 기대하고 있다.

결성면주민자치회에 대해서 물어보자. 장곡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돌봄 같은 것을 상당히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성면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

마을학교 있어서 그곳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많이 해 준다. 아이클댄스 같은 것을 가르쳤고 올해도 계속 할 것이다. 올해는 리틀야구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학생 전체를 야구부로 만들어 취미로라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결성 천년 역사 문화 홍보 사업, 상가 간판 정비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 결성면주민자치회 회장을 연임했다. 2기에서 특별히 바뀐 것이 있을까? 
올해 1기 때도 결성면의 수준이 괜찮았다. 하지만 이번 2기에는 귀농귀촌 하신 분들이 이번에 많이 참여하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이다.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결성이 제2의 고향이 돼 함께 화합하는 분위기로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11개읍면주민자치회전환완료한단계더도약할것 2
최진호 회장은 지난달 6일 열린 결성면 주민자치회 제2기 위원 위촉식에서 결성면 주민자치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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