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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마세요”이색 홍보 눈길

협동조합 온양실험실, 제로웨이스트샵 ‘후후’오픈

2023.02.21(화) 14:27:12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제로웨이스트 지향카페 소품점 후후에 진열된 상품들

▲ 제로웨이스트 지향카페 소품점 후후에 진열된 상품들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이 도고 코미디홀(아산만로171) 2층에 위치한 아산 최초 제로 웨이스트 지향카페인 영웨이브와 협업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폐기물 방지를 위해 모든 제품을 재사용 가능토록 제작)샵 ‘후후’를 열었다.
 
제로 웨이스트샵 후후는 친환경 제품에 도전하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주방이나 욕실의 일반적인 생활용품 외에도 친환경 양말, 소품 등의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활용해서 직접 제작한 화분·자석홀더·키링 등 업싸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등 ‘후후’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제로 웨이스트 지향 카페로 빨대를 제공하지 않으며 텀블러 대여시스템을 실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웨이브와 협업을 통해 단순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환경교육과 업싸이클링 체험 등 지역의 친환경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후후가 오픈했다는 소식에 천안에서 방문한 임모 씨는 “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며 “소비를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진 것에 대해 평범한 시민이자 소비자로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의 김진배 이사는 “기후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세대로서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크다”면서 “탄소중립이나 지속가능한발전을 꾀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은 제로 웨이스트샵 ‘후후’운영 외에도 환경 교육, 업싸이클링 제품 생산, 자원순환, 지역과 청년 문제에 대한 연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미디홀 2층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지향 카페 영웨이브 전경

▲ 코미디홀 2층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지향 카페 영웨이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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