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석 씨, 33년째 ‘나눔실천’… 온정 이어지는 태안읍
단비조경, 흥주사, 샛별조경, 동문1리 주민 등 나눔 릴레이
2023.02.16(목) 15:14:42 | 주간태안신문
(
leeiss@hanmail.net)
▲ 사진은 태안읍 연합모금 기부릴레이에 33년째 온정을 전하고 있는 태안신협 문기석 이사장.
33년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문기석 씨를 비롯해 단비조경, 흥주사, 샛별조경, 태안읍 동문1리 주민 등 태안읍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태안읍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는 33년째 장학금 등 다양한 기부를 이어온 태안신협 문기석 이사장이 올해도 현금 2,123,000원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어 ㈜단비조경 권호병 대표와 대한불교조계종 흥주사에서도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각각 1백만원의 온정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샛별조경건설(대표 김명남)에서 100만원, 8일에는 태안읍 동문1리 류영천 이장을 비롯해 김경호 개발위원과 이재영 새마을지도자, 조충생 씨 등 마을 주민 4명이 자발적인 나눔으로 마련한 1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제일쌀상회를 운영하는 태안신협 문기석 이사장은 지난 1991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이 넘치는 태안읍 동문1리 마을은 매년 현금·현물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자들은 한 뜻으로 “추운 날씨와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연환 태안읍장은 “우리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기탁자분들의 바램대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태안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태안읍행정복지센터로 접수되는 모든 기부금품은 태안읍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