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3위를 차지했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조별리그에서 충북(16:0), 전남(9:0), 전북(10:0)을 차례대로 이기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2일 펼쳐진 서울팀과의 준결승에서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국가대표 출신의 서울팀 골리 선방에 막혀 5:1의 점수 차로 아쉽게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3일 3, 4위 전은 조별리그에서 승리했던 충북 대표팀과 다시 한번 경기를 치렀다. 충북팀과의 3, 4위전에서 주장 박상현 선수 3득점, 신경문 선수 5득점, 이영민 선수 3득점, 오세민 선수 1득점으로 12:0 완승으로 3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48득점에 5실점만을 허용하는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부주장 신경문 선수는 “결승 진출을 놓쳐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다음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아산시장애인체육회 등 많은 유관 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조별리그부터 3, 4위 전까지 경기장을 찾아 충남 대표 아산스마트라이노팀을 응원하며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