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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농업단체 탐방](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 “삽교호 퇴적으로 농업용수 공급 불안”

창립 20주년…쌀 산업 위기 극복해야 “쌀값 안정 위한 정부 정책 필요”

2023.02.07(화) 10:08:05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농업단체탐방사한국쌀전업농당진시연합회삽교호퇴적으로농업용수공급불안 1 
▲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 제9대·10대 회장 이·취임식 지난해 2월 송악농협 대강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회장 이인경)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연합회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을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고자 지난 2003년 창립됐다. 이전부터 각 읍면동별 쌀전업농 협의회가 존재했지만 당진의 전업농을 대변하고 단일 생산자 조직으로 뭉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1477명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했다.  

▲ 지난해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쌀 기부

김종식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이인경 회장이 10대 회장을 맡아 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고품질의 쌀 생산과 소비자가 당진의 쌀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의 농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교육과 벼종자 자율 교환을 통해 우량 벼 종자를 보급하고, 선진지 견학도 다녀오곤 한다. 해나루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 쌀 품평회에도 참가해왔다. 또한 연합회는 2년에 한 번 회장 이·취임식이 있을 때마다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발한 활동이 어려웠던 가운데, 다시금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인경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임원 이사회를 열어오다 코로나19가 유행으로 회의 진행이 어렵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매월 1회 이사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취약계층의 고통을 나누고자 이달 중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인경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장

커져만 가는 쌀 산업 위기

한편 지난해 쌀값 하락의 여파와 쌀 소비 부진에 따른 쌀 산업 위기는 누구보다 쌀전업농에서 더 크게 느껴지고 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걱정은 쌀값”이라며 “비료값, 농자재값, 인건비는 매년 상승하고 있는데 쌀값은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적어도 쌀값이 20만 원은 돼야 한다”며 “정부는 농민들이 최소한의 생산비와 생활비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적정하게 쌀값이 책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지역상황을 살피며 삽교호 퇴적토 준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삽교호 바닥에 퇴적이 쌓여 저수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농업 용수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담수 용량 증대를 위한 준설사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원명단> 
△회장: 이인경 △수석부회장: 손성천 △정책부회장: 황혜환 △사업부회장: 박종현 △감사: 김진일, 이주석 △교육분과장: 최정현 △홍보분과장: 김익환 △연구분과장: 신현삼 △기획분과장: 한양석 △해나루쌀분과장: 양재석 △사무국장: 이창호 △재무국장: 김승환 
(읍면동 회장) 

△당진동: 최선재 △합덕읍: 김철환 △송악읍: 지태관 △석문면: 박응식 △정미면: 이재현 △대호지면: 김창선 △순성면: 유광현 △송산면: 배병서 △신평면: 정찬홍 △우강면: 조덕희 △고대면: 박석천 △면천면: 김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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