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제12~13대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임식이 26일 오후 1시 30분 공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이 자리에는 강종범 공주소방서장, 최원철 공주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 박기영？고광철 충남도의원,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석만회장은 이날 강종범 공주소방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 등의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 류석만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류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저는 5년 6개월의 임기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의 협력해 소방대의 위상을 세우고, 열악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해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라며 “저의 후임인 김성근 회장과 김현자 여성 회장에게 더 큰 지지와 포용을 전해 주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소방대는 창립 12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대로, 여기서 활동하고 있는 대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이제 저는 민주 시민으로서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그동안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강종범 공주소방서장은 이날 “류석만 연합회장님은 우리 공주시, 안전을 위해서 공주시민과 함께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 가족으로서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0대 후반에 소방대원 활동을 시작해서 30여 년 동안 한 단체에서 충남의 최고 자리까지 올라가셔서 안전에 관련된 지역에 관련된 여러 일을 해내셨다는 것에 대해서 공주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