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섬 1위 ‘제주도’… 안면도는 5위

안면도, 기억에 남는 섬에서도 9위… 힐링 하기 좋은 섬에서 10위에도

2023.01.12(목) 17:21:19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안면도의 상징인 꽃지 할미할아비바위의 낙조.

▲ 안면도의 상징인 꽃지 할미할아비바위의 낙조.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보령시와 이어진 안면도가 최근 1년 동안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섬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제주도였고, 거제도와 선유도, 울릉도가 뒤를 이었다. 안면도는 이외에도 기억에 남는 섬 9위, 힐링 하기 좋은 섬 10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여론조사결과는 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그에 따른 순위다. 여론조사 방식은 한국리서치의 컴퓨터 활용 웹 조사방법(CAWI)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3%다.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먼저 섬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중상층은 58.1% 하층은 54.8%가 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섬에 대한 관심도가 중상층 이하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돼 정부와 자치단체 등이 섬문화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지점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1년 동안 다녀온 여행지 중 가장 좋았던 섬은 지난해 이어 제주도가 21.6%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거제도(9.3%), 3위 선유도(3.0%), 4위 울릉도(2.9%), 5위 안면도(2.8%), 6위 우도‧제부도(2.1%), 7위 독도(2.0%), 8위 금오도‧소매물도(1.7%), 9위 오동도(1.5%), 10위 백령도(1.4%), 11위 가거도(1.2%), 12위 가파도‧영흥도(1.1%), 13위 사량도‧완도‧욕지도‧청산도(1.0%)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행 다녀온 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은 1위 제주도(31.6%), 2위 거제도(9.8%), 3위 울릉도(4.8%), 4위 우도(4.4%), 5위 독도(3.9%), 6위 홍도(2.2%), 7위 마라도(2.0%), 8위 보길도‧선유도‧소매물도‧오동도‧제부도(1.9%), 9위 안면도‧욕지도(1.8%), 10위 사랑도‧완도(1.6%) 11위 백령도‧청산도(1.3%), 12위 가파도‧거문도‧금오도(1.1%), 13위 덕적도‧비금도(1.0%), 14위 비양도(0.7%), 15위 가거도(0.6%), 16위 영흥도‧흑산도(0.6%), 17위 진도(0.5%), 18위 오륙도‧추자도(0.4%), 19위 도초도‧하조도(0.3%), 20위 어청도(0.2%), 소리도(0.1%)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들이 앞으로 가고 싶어 하는 섬 중에서는 독도(22.8%)가 1위로 나타났고, 울릉도(20.4%)가 2위, 3위는 제주도(12.0%), 4위 거제도(4.0%), 5위 백령도(3.7%), 6위 마라도(3.2%), 7위 흑산도(3.0%), 8위 우도(2.7%), 9위 홍도(2.7%), 10위 청산도(1.6%) 순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가파도(1.4%), 소매물도(1.4%), 사량도(1.3%), 선유도(1.2%), 보길도‧추자도‧거문도‧욕지도(1.0%), 가거도(0.9%), 금오도‧비양도‧완도(0.8%), 안면도‧제부도‧진도(0.4%), 오동도(0.4%), 당사도‧덕적도‧도초도(0.3%), 오륙도(0.2%), 어청도‧영흥도(0.1%)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가장 힐링(치유)하기 좋은 섬도 물었다. 1위는 제주도(38.9%)로 나타났고, 2위 울릉도(7.3%), 3위 거제도(4.3%), 4위 우도(3.3%), 5위 독도(3.0%), 6위 마라도(2.8%), 7위 청산도(2.7%), 8위 가파도(2.2%), 9위 보길도‧선유도(2.0%) 순으로 조사됐으며, 안면도(1.9%)도 금오도와 함께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하루 정도 머물고 싶은 섬은 어디입니까?”라는 항목에서도 안면도는 2.6%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전히 제주도가 30.8%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울릉도(10.4%), 3위 독도(5.1%), 5위 거제도(5.0%), 6위 우도(4.3%), 7위 선유도(4.1%), 8위 소매물도(3.0%), 10위 마라도(2.2%)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아름다운 등대에는 격렬비열도등대와 옹도등대가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당신이 알고 있는 등대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등대는 어느 등대입니까?”라고 묻는 항목에서는 1위 간절곶등대(14.6%), 2위 호미곶등대(11.2%), 3위 독도등대(6.1%), 4위 속초등대(4.8%), 5위 우도등대(4.4%), 6위 소매물도등대(3.7%), 7위 울릉도등대(3.5%), 8위 마라도등대(3.3%), 9위 오륙도등대(2.2%), 10위 가거도등대(1.4%), 11위 울기등대(1.2%), 12위 격렬비열도등대(1.1%), 13위 목포구등대‧어청도등대(1.0%), 14위 팔미도등대(0.8%), 15위 소청도등대(0.6%), 16위 영도등대‧옹도등대‧홍도등대(0.4%), 17위 소리도등대(0.3%), 18위 당사도등대‧대진등대(0.2%)로 조사됐다.

섬문화연구소 박상건 소장은 “해양수산부가 유인등대를 무인화로 전환 중인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등대들이 무인화 되는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국민여론에 부응하지 못한 등대원 철수, 해양 안전사고, 등대문화유산 보존 문제 등이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주간태안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주간태안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