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이용희 태안노인지회장,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서 ‘동상’ 수상

제2회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서 창작시 부문서 입상

2023.01.12(목) 17:16:2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어느 곳 어디든지 함께하는 소방관
어느 날 위독한 환자가 있는데
소방관이 이 생명 하나를 살리기 위해
몸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줄도 모르고 응급조치를 하면서
서울로 달리는 소방관

가을 단풍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씨

14층에 불이 났는데 20kg의 장비를 등에 메고
몇 층인지도 모르고 한사람이라도 꺼내 보려고
내 몸이 불타 없어져도 불속으로 들어가는 소방관

불속에 들어간 소방관 어머니는
발을 동동 구르며 기도한다.
제발 우리아들 살려 달라고...

이 글은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이용희 지회장이 쓴 ‘소방관 아들을 둔 어머니’라는 제목이 창작시다. 

이용희 태안노인회장이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으로부터 동상을 수여받고 있다.

▲ 이용희 태안노인회장이 오경진 태안소방서장으로부터 동상을 수여받고 있다.


이용희 지회장은 충청남도에서 주최한 ‘제2회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문화 공모전’ 창작시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분야 참여 유도를 위해 충남에 거주 중인 만 65세(1957년 이전 출생)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분야는 어르신이 바라보는 소방안전에 관한 미술, 창작시, 사진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소방관 아들을 둔 어머니의 심정을 잘 표현해 동상의 영예를 안은 이용희 지회장의 창작시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상장’을 수상했다.

이용희 지회장은 “화재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생각하며 소방관들의 무사안일을 바라는 시를 썼는데, 수상까지 이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일선의 소방관들이 아무 사고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간태안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주간태안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