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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 태안남면장의 특별한 취임… 취임식 대신 마을 찾아 현장행보

남면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리데에 문자메시지 보내 양해 구하기도

2023.01.06(금) 10:32:11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지난 2일자로 남면장으로 전보 발령된 장경희 남면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2일 마을현장을 찾아 현장행보로 면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 지난 2일자로 남면장으로 전보 발령된 장경희 남면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2일 마을현장을 찾아 현장행보로 면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일자로 단행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남면장으로 전보 발령된 장경희 면장의 첫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경희 남면장은 관례에 따라 당초 2일 면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 면장은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취임식을 열지 않고 곧바로 마을 현장으로 달려가 마을리더를 만나 경청하는 현장행보로 취임을 알렸다.

특히, 추운날씨와 이달 5일부터 시작되는 가세로 군수의 연두순방을 앞두고 또다시 마을리더들이 남면으로 발걸음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정기인사 직후 마을리더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양해를 구하는 한편 남면직원들에게도 내부 통신망을 통해 면정추진방향을 알린 뒤 마을리더를 현장에서 만나는 일로 면정을 시작했다.  

남면 주민들을 잘 섬기겠다는 의지를 현장행보로 표출한 것. 또한,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취임식은 지양하려 한다”는 의지를 다지며 2023년 계묘년 신년과 남면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신임 장경희 남면장의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남면’을 만들겠다는 면정 의지는 마을리더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잘 나타난다.

지난 1일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마을리더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장 면장은 “내일(2일) 개최 예정인 면장 취임식은 생략하고, 주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인사드리는 일정으로 면정 업무를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사실 기존 면장 취임식은 다소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으로, 널리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장 면장은 이어 “더군다나 요즘 날씨도 춥고, 또 5일 군수님 연두순방 때 다시 등청하실 텐데 마을리더들께 번거로움을 드리지 않고 싶었다”면서도 “인정 많고 아름다운 남면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께 당부도 전했다. 장 면장은 “주민 여러분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남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화합과 면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우리 남면의 다양한 현안 사항은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차근차근 슬기롭게 풀어가고자 한다.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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